33. 퇴직연금과 일시금 중 무엇이 더 유리할까? 선택 판단 기준 총정리
[일시금의 즉시 유동성 vs. 세금 폭탄 ― “손에 쥔 1억, 실제로는 8,700만 원?”]퇴직 시 회사가 제시하는 첫 옵션은 **‘퇴직금 일시금 수령’**이다. 한눈에 현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. 그러나 세금을 계산해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. 근속 25년, 평균임금 450만 원인 A씨 퇴직금(1억 3,125만 원)은 누진공제 후 과세표준이 3,240만 원, 여기에 6 ∼ 24 % 간이세율이 적용돼 원천징수세 237만 원이 빠진다. 실수령액은 즉시 1억 2,888만 원으로 줄어든다. 여기에 금융소득종합과세(2,000만 원), 소득세 종합 과표(종합소득 3,400만 원) 한도를 넘긴다면 추가 세액이 따라붙는다. 사업자금·부채상환·자녀결혼 등 **‘3년 내 대규모 지출’**이 예정된 사람에게만 일..
2025. 8. 1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