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회사 그만둘 때 퇴직연금, 현금화 대신 IRP로 굴리는 게 유리한가? 현실 가이드
퇴사 후 퇴직연금, 일시금보다 IRP 이체·운용이 유리한 이유를 정리했습니다. 직접이체 절차·세금 이연·수수료 관리·포트폴리오·월 인출률까지 2025년 현실 가이드.
퇴사 앞두고 가장 많이 묻는 질문: “그냥 일시금으로 받아 쓰면 되나요?”
급한 현금이 아니라면 IRP(개인형퇴직연금)로 이체해 ‘노후 월급’ 구조를 만드는 선택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. 핵심은 세금 시점 이연 → 복리 축적 → 분산 인출입니다.
📚 점프 목차
💡 핵심 요약 60초
- IRP 이체의 본질: 과세를 ‘연금 수령 시점’으로 이연, 그 사이 복리로 키운다.
- 일시금 vs IRP: 일시금은 즉시 과세로 원금 축소·복리 기회 상실, IRP는 노후 월급 설계 가능.
- 정석 절차: IRP 개설 → 직접이체 → 예수금 즉시 배분 → 자동 리밸런싱 → 오래·천천히·분산 인출.
- 원칙: IRP는 은퇴 전용 금고. 비상자금은 IRP 바깥에서 마련.
1. IRP 이전 순서 & 체크리스트
- IRP 계좌 개설 — 수수료·상품 라인업·앱 편의성 기준으로 한 곳 선택
- 회사→IRP ‘직접이체’ — 과세 이연의 핵심 경로
- 세금 개념 — 일시금은 즉시 과세, IRP는 연금 수령 시 과세
- 운용지시 — 예수금 방치 금지, ETF/펀드/채권/예금 비중 즉시 설정
- 연금 개시 가정 — 인출률(연 3.5~4.5%)과 월 인출액 계획
✔ 퇴사 D-30 ~ D+30 체크리스트
- IRP 개설 & 회사→IRP 직접이체 신청서 제출
- 입금 후 3영업일 내 운용지시 완료
- 자동 리밸런싱 ON / 분기 점검 달력 등록
- 생활비 12~24개월 현금버킷은 IRP 바깥에서 확보
2. 세금·수수료·사업자 선택
세금 요약 — IRP는 세금을 나중에 낸다(연금 수령 시). 그 사이 복리 혜택을 누린다. 중도인출은 추가세와 복리 훼손 유발.
- 관리·운용 수수료 — 사업자별 편차 큼, 온라인 우대 중심 비교
- 상품 보수 — 저보수 ETF/인덱스 우선, 액티브는 핵심 주제만 최소화
- 사업자 이전 — 가능. 단, 이전 중 시장 노출 공백 주의(분할 이전·임시 단기채/예금 대기)
요약: “세금은 나중에, 수익은 지금부터.” 대신 수수료 상시 점검으로 복리를 지켜야 합니다.
3. IRP 포트폴리오 설계: ‘수익률’보다 ‘현금흐름’이 먼저
- 글라이드패스 — 은퇴 다가올수록 채권·현금↑, 주식↓
- 현금버킷 — 생활비 12~24개월 안전자산 확보
- 리밸런싱 — 분기/반기 고정, 자동 기능 활용
- 인출률 — 전년 말 잔고 기준 연 3.5~4.5% 월등분, 하락기 임시 인하 규칙
| 성향 | 비중 예시 |
|---|---|
| 안정형 | 단기채·예금 40~55%, 배당/커버드콜 20~30%, 우량채/배당성장 15~25%, 리츠/인프라 5~10% |
| 균형형 | 글로벌 주식 35~45%, 중장기 채권 25~35%, 배당/퀄리티 15~20%, 리츠 5~10% |
| 성장형 | 글로벌 주식 55~70%, 중장기 채권·달러채 15~25%, 배당/인프라 10~15% |
4. 흔한 실수 10가지
- 회사→IRP 직접이체 누락
- 입금 후 예수금 방치
- 수수료·보수 비교 미실시
- 비상자금을 IRP에서 중도인출
- 리밸런싱 일정 부재
- 인출률 규칙 없음
- 현금버킷 부재로 하락장 강제 매도
- 사업자 이전 일괄 이전(→ 분할 이전)
- 은퇴 임박에도 글라이드패스 미적용
- 여러 사업자에 계좌 분산 관리
핵심: 세금(이연)·현금(버킷)·심리(규칙) 세 축만 지켜도 80점입니다.
🗺️ 실행 플랜 1페이지 요약
- IRP 개설 → 직접이체 → 예수금 즉시 배분
- 자동 리밸런싱 ON → 현금버킷(12~24개월)
- 연 3.5~4.5% 인출률 월등분 → 하락기 임시 인하 규칙
💬 FAQ 자주 묻는 질문
IRP로 옮기면 세금은 안 내나요?
‘안 내는 것’이 아니라 나중에 냅니다. 연금 수령 시 과세되며, 오래·천천히·분산 수령이 일반적으로 유리합니다.
급할 때 IRP에서 꺼내 쓸 수 있나요?
사유별 중도인출은 가능하지만 추가세와 복리 훼손이 큽니다. 비상자금은 IRP 바깥에서 준비하세요.
사업자(금융사) 바꿀 수 있나요?
가능합니다. 다만 이전 중 시장 노출 공백이 생길 수 있어 분할 이전이나 임시 단기채/예금 대기가 안전합니다.
본 글은 2025년 현재의 일반 정보를 바탕으로 한 참고용 콘텐츠입니다. 실제 세율·과세방식·중도인출 요건·상품 약관은 개인 소득·계좌 유형·사업자·연도별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투자·이전·인출 전 금융사 약관·국세 안내·전문가 상담을 확인하세요. 본 글은 매수·매도·특정 사업자 선택을 권유하지 않으며,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
'50대 은퇴 예정자를 위한 재무컨설팅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국민연금 + 퇴직연금,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현실적인 설계법 (0) | 2025.11.20 |
|---|---|
| 55세 vs 65세, 연금을 언제 시작해야 노후가 덜 불안할까? (0) | 2025.11.19 |
| 퇴직연금 운용 실수 TOP 5, 이렇게 하면 내 노후자금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(0) | 2025.11.19 |
| 노후자금 1억으로 매달 얼마나 받을까? 현실적인 연금계산기 활용법 (0) | 2025.11.18 |
| 중도인출 하면 어떻게 되나? 퇴직연금 ‘깨면’ 생기는 세금과 리스크를 한 번에 정리 (0) | 2025.11.07 |
| 연금저축 vs IRP, 노후 대비 어디에 더 넣어야 할까? 2025년 최신 실전 가이드 (0) | 2025.11.06 |
| 퇴직연금 수익률 높이는 투자전략: 2025년 지금, 채권과 주식 비중은 어떻게 잡을까? (0) | 2025.11.06 |
| IRP 계좌, 2025년 지금 ‘세액공제부터 수익률까지’ 200% 활용법 (0) | 2025.10.30 |